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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해운업 부활' 신호탄 쏜 배재훈 사장 1년 연임 유력
'韓해운업 부활' 신호탄 쏜 배재훈 사장 1년 연임 유력
  • 해운산업팀
  • 승인 2021.03.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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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조원에 육박하는 사상최대 이익을 달성한 HMM의 배재훈 사장의 연임안이 9부 능선을 넘었다.

5일 금융권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이날 '경영진 추천위원회'(경추위)를 개최하고 배해훈 사장의 연임 안건을 논의했다.

경추위는 서면결의 방식으로 차기 HMM CEO 선임 안건을 논의했는데, 새로운 인물에 관한 논의가 없어 사실상 배 사장의 연임이 확정적인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해운업계 호황에 힘입어 HMM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배 사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봤다.

2018년 영업손실 5587억원을 기록했던 HMM은 2019년에도 299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9808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며 부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에 힘입어 HMM은 2013년 이후 8년 만에 자본잠식에서 벗어났다.

HMM은 해운업 호황 속에서 올 1분기에도 만선 행진을 이어가며 최고실적 재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재와 같은 운임수준을 유지할 경우 올해 2조원의 영업이익을 전망하고 있다.

배 사장이 연임할 경우 추가 임기는 1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 사장의 연임이 확정될 경우 HMM은 올초 소폭 인사에 이어 추가 조직개편 등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배 사장은 1983년 럭키금성상사(현 LG상사)에 입사해 LG반도체 미주지역 법인장, LG전자 MC해외마케팅 담당 부사장 등을 지내고 지난 2019년 3월 HMM의 전신인 현대상선 사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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