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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바다 최고위과정 제3기 입학식 개최
고려대 바다 최고위과정 제3기 입학식 개최
  • 해운산업팀
  • 승인 2021.03.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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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해운조선물류수산(바다)최고위 3기 입학식이 3일 저녁 개최되었다.

김인현 주임교수의 사회하에 안효질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의 개원사, 이개호 국회 농수해위 위원장, 유진희 고려대 부총장, 김영무 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임상현 1기원우회 회장(전 한국도선사협회 회장)과 김현 2기원우회 회장(전 대한변협회장) 등 선배기수의 축하의 인사말과 3기를 대표한 안광헌 현대중공업 사업대표와 유병수 전 산업은행 해양본부장의 답사가 있었다. 3기로 입학한 이수진 국회의원도 특별히 소개되었다.

안효질 원장과 유진희 부총장은 실무자인 김인현 주임 교수의 노고를 치하하며, 사학의 명문인 고려대가 바다관련 산학 협력의 선봉장이 되겠으며 최고위과정이 성공될 수 있도록 학사행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개호 위원장은 바다를 제패하는 자가 세계를 제패한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3기 원우들이 그런 역할을 하라고 주문했다.
김영무 상근부회장은 최근 들어서 해운, 조선, 선박금융이 하나가 되는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면서 본 최고위과정이 이런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좋은 인프라가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수진 의원은 바다관련 입법활동을 국회에서 열심히 하여 바다관련 산업을 돕겠다고 바다식구가 된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정필수 전 KMI원장의 "물류, 장보고 징기스칸으로부터 배우자"라는 강의가 있었다.

저녁을 들면서 친교의 시간에는 3기에 합류한 해운계 대원로이신 김옥정 회장, 여수에서 수리조선을 하는 정인현 회장, 부산에 소재하는 KMI의 김종덕 부원장, 여성법조인 회장을 맡고 있는 윤석희 해상변호사, 이번에 한국도선사협회장으로 선출된 조용화 도선사의 인사가 있었다.

이번 3기에는 해운계에서 김옥정 회장(보양사), 김만태 사장(대한해운), 배대진 상무(HMM), 백승교 상무(남성해운), 정상진 상무(팬오션), 손정환 상무(장금상선), 홍원표 상무(고려해운), 박충수 본부장(현대LNG해운), 김영섭 이사(팬스타), 이철중 이사(해운협회), 조용화 회장(한국도선사협회), 김종덕 부원장(KMI), 이철원 사장(한국해운신문), 성재모 전무(Korea P&I), 홍흥석 대표(한강글로벌 해운), 김주화 실장(한국해운조합), 남동 원장(해양교통안전공단 기술연구원), 전종해 도선사(인천지회장), 손정현 상무(한국해기사협회), 김욱 기획실장(해양환경공단), 김성철 상무(대륙), 윤승재 부장(여수광양항만공사), 유진호 변호사(한국선급)등 23명이 입학했다.

물류분야에서 최덕림 대표(J&M 종합상사), 김현진 이사(STL 글로벌), 권기현 부대표(Value Link U), 안병현 상무(KCTC)등 4명이 합류했다. 선박금융계에서도 유병수 전 해양본부장(산업은행), 전주식 사장(국제선박투자운용), 박진오 부장(한국수출입은행), 최우진 변호사(법무법인 광장)등 4명이 합류했다.

조선분야에서도 안광헌 대표(현대중공업), 윤상돈 부장(현대중공업), 권종호 대표(이삭), 정인현 회장(여수해양), 홍의석 대표(제이엔이웍스), 이호준 이사(삼광조선공업) 등 6명이 참여했다.

법조계에서도 윤석희 변호사(여성법조인회 회장, 우창), 한석종 변호사(법무법인 화우), 이상협 변호사(법무법인 광장) 등 3명이 입학했다. 수산분야에서 박종면 부국장(현대해양)이 유일하여 저조하다. 그리고 국회에서 이수진 의원이 3기에 합류하여 총 42명이 되었다.   

이날 행사는 현장과 온라인(20명)이 동시에 연결되어 부산, 여수 등에서도 입학식에 참가하여 최고위과정이 지리적 한계를 넘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인현 주임교수는 “이번 3기는 선박금융과 조선에서도 10여명이 입학하여 진정한 해운, 조선, 선박금융의 융합이 이루어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시대에도 42명 입학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은 해운조선물류수산분야에서 어려울 때일수록 바다관련 각 분야가 힘을 합치자는 업계전반적인 긍정의 분위기가 작용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하면서 지원자들과 업계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는 뜻을 표했다. 

3월 10일 수요일 저녁 유창근 전 사장(현대상선)의 정기선 해운과 김칠봉 전 부회장(대한해운)의 부정기선 강의를 시작으로 김대기 교수(고려대 경영대)의 물류업, 이만우 교수의(고려대 경영대) 회계학 강의 등을 6월 말까지 32강을 듣고 8월말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온라인과 현장강의를 병행하면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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