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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배송 늦어도 안전 최우선으로"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배송 늦어도 안전 최우선으로"
  • 물류산업팀
  • 승인 2021.02.23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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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우무현 GS건설 대표이사,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이원우 현대건설 대표이사,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정호영 LG디스플레아 대표이사,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부문 대표, 조셉 네이든 쿠팡풀민먼트서비스 대표이사. 2021.2.22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재해 청문회에 출석해 "앞으로는 배송이 늦더라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 "현재 AI(인공지능)라든지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라든지 로봇 시대로 접어드는데 안전 불감증이 변하지 않는다는 걸 새삼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지난달 군포 터미널에서 물류작업 중 사고가 발생했는데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박덕흠 무소속 의원의 질의에 "시설 점검과 보수가 제대로 안 됐고 현장 안전규칙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점(문제)이 발생했다"고 답했다.

이에 박 의원은 "물론 그런 영향도 있지만 현장 상황을 잘 몰라서 하신 말씀 같다"며 물류센터의 노후 컨베이어벨트를 정상 가동하기 위해 작업자가 지상 10m 높이로 올라간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해 "담당자에게 기계를 멈추면 그만큼 작업 시간이 늘어서 인건비가 늘어나기 때문에 밥 먹는 시간을 제하면 기계 가동을 멈추지 않는다고 한다"며 "이게 맞는 말인가"라고 물었다.

박 대표는 "그렇게 하면 안 되는데 현장에서 잘못된 안전의식을 가진 것 같다"며 "이번을 계기로 전반적인 안전 대수술을 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또한 현장 근무자들이 기계 고장을 고쳐 달라고 수 차례 요청하는 내용의 메신저 대화 내용과 관련해서는 "입이 열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이번을 계기로 전반적 안전에 대한 부분은 기본부터 하나하나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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