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1-03-08 14:31 (월)
HMM 올해 실적 기록 다시 쓴다…영업익 2.5조 달성 전망
HMM 올해 실적 기록 다시 쓴다…영업익 2.5조 달성 전망
  • 해운산업팀
  • 승인 2021.02.17 17:5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 선박 건조 '적중', 운임도 지속 상승 기대
10년만의 흑자 달성 이후 새로운 기록에 '도전'
HMM 2만4000TEU급 선박
HMM 2만4000TEU급 선박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의 올해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컨테이너 운임이 상승하면서 분석한 결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이 최근 발표한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HMM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8조6864억원, 영업이익 2조4867억원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35.4%와 153.5% 상승한 수치이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에 비해 무려 2023% 증가한 2조631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HMM은 최근 2020년 매출은 6조4133억원으로 전년대비 9002억원(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808억원으로 전년대비(△2997억원) 1조2805억원 개선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1240억원으로 전년대비(△5898억원) 7138억원 개선해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HMM이 이같은 실적을 달성한 것은 코로나19(COVID-19) 지속에 따른 컨테이너 적취량이 전년대비 약 9% 감소되었으나,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 상승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4분기는 컨테이너부문의 계절적 비수기지만, 아시아~미주 노선의 물동량 증가와 연말 시즌, 블랙프라이데이 및 2021년 춘절에 대비한 밀어내기 물동량이 증가되면서 컨테이너 운임 종합지수(SCFI)가 3분기 평균 1209포인트에서 4분기 평균 1975포인트로 크게 상승했다.

증권가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은 컨테이너 수송량 106만7000TEU(전년대비 10.6% 증가)와 ARPT(Average Revenue per TEU) 1523달러/TEU(전년대비 55.8% 상승)로 분석되고 있다. 벌크 및 기타 부문의 영업이익도 각각 176억원, 85억원으로 나타났다.

HMM은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과 정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세계 최대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을 적기에 확보, 31항차 연속 만선을 이어가고 있으며, 세계 3대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에 정회원으로 가입하게 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HMM은 향후 전망에 대해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COVID-19) 재확산, 미-중 갈등 등에 따른 글로벌 교역 환경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한다면서도, 현재 현대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이 반기에 인도 완료 예정이므로 원가 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추가 화물 확보 노력과 내부 역량 강화, 그리고 영업 체질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HMM은 설명했다.

특히, HMM은 우량화주 확보, 운영효율 증대 및 비용절감 방안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MM은 "국민들과 정부기관, 채권단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이번 실적개선이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국적선사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HMM이 1조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하면서 기록한 연간실적 흑자는 지난 2010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기존 최고기록도 4000억원 가량이나 보태며 새로운 기록도 세웠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도 HMM은 올해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점쳐진다.

올해 1분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874포인트로 전분기에 비해 48.4% 증가하여 실적 전망이 밝다. 또한, 미주 서안운임은 4309달러/FEU로 전분기 대비 3.4% 증가하였으며, 유럽은 4383.8달러/TEU로 115.6%나 상승한 상황이다.

대신증권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미주 서안 LA항과 롱비치항의 항만 혼잡도가 심화되고 있고, 컨테이너박스 수급 불균형 문제 등이 해결될 기미가 없어 당분간 현 시황을 유지할 가능성 높다"면서, "2분기 서비스 계약 운임이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상승이 예상되고, 3분기 PSS(Peak Season Surcharge)부과 등을 감안하면 3분기까지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갈망게로 2021-02-18 10:29:12
해양강국!
대한민국!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