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3-29 18:29 (금)
라이베리아 기국 부산지부 개소…한국서 서비스 강화
라이베리아 기국 부산지부 개소…한국서 서비스 강화
  • 해운산업팀
  • 승인 2021.02.16 0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 신정도 부산지부장, 김정식 대표, 김현주 대리
왼쪽부터 신정도 부산지부장, 김정식 대표, 김현주 대리

 

라이베리아 기국(LISCR)이 부산지부를 개소했다. 이번 부산지부 개소로 한국에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LISCR(Liberian International Ship and Corporate Registry)은 한국선주사들의 등록선대가 증가하고, 이로 인한 고객사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한국의 해사도시인 부산에 선박의 기술과 운영을 지원하는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LISCR 최고운영책임자(COO) 알폰소 카스티에로(Mr. Alfonso Castillero)는 "부산지부 개소는 전 세계 해운 및 조선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한국에서의 성장이라는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라면서, "대다수의 한국선주들은 부산에 선박관리회사를 두고 있는 관계로 증가하고 있는 고객사들에 대한 선박의 기술 및 운영 사항들에 대한 지원과 함께 비즈니스 확대라는 두 가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선주들로부터 현재 등록진행 중이거나 예정인 선박들을 감안하면, 부산지부는 올해와 내년에 아주 바쁜 사무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라이베리아 기국 한국등록처 법인을 총괄하고 있는 김정식 대표는 “이번 부산지부 개소는 라이베리아 기국 내에서 아주 중요한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그동안 한국선주들로부터 라이베리아 기국에 등록하는 선대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지켜봐왔고, 부산지부는 등록선박들에 대한 기술, 운영 그리고 안전 측면에 중점을 두고 고객사들에게 직접적인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지부를 담당하게된 신정도 지부장은 라이베리아 기국에 합류하기 전에 과거 삼미 및 천경해운을 거쳐 한진해운에서 상급기관사로서 승선한 후 한국선급에서 약 30년간 근무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선급에서 경력을 쌓는 동안 울산, 뉴욕, 아테네지부 및 본사에서 근무하며, 협약 및 등록서비스, 선박검사, 해외비즈니스 등의 업무를 총괄했다. 또한, 일본선급(Class NK) 및 TP Shipmanagement 등의 근무 경력을 보유한 김현주 대리가 부산지부에 합류했다.

라이베리아 기국 부산지부(051 469 9139, 이메일: info@liscr.kr)는 한국해운협회 부산사무소와 같은 건물인 중앙동 소재 은산베이빌딩 내 705호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국 본부에서 최근 개소한 오슬로, 이마바리, 휴스턴, 마닐라와 같은 글로벌 사무소와 합류하며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라이베리아 기국은 오랜 역사와 함께 고객사들에게 선박과 선원 안전에 대해 혁신적이며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 해운산업에 대한 안전과 유지 및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