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2.10~14) 전남 서·남해안 지역 귀성객 등 여객선 이용객은 6만8000명(전년 10만4000명), 차량은 2만2000대(전년 2만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여객은 66%, 차량은 82%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항로별로 살펴보면 전년대비 목포지역은 목포-제주 4600명(55%↓), 목포-하의·상태 6400명(31%↓), 목포-비금·도초 5500명(32%↓), 남강-가산 4300명(14%↓), 팽목-창유·서거차 3600명(18%↓)이며, 완도지역에서는 땅끝-산양 1100명(41%↓), 화흥포-소안 7600명(30%↓), 당목-일정 5500명(37%↓), 완도-청산 5100명(27%↓)으로 나타났다.
목포해수청은 설 연휴기간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고향방문 자제 움직임과 더불어 임자대교 임시개통 영향으로 여객이 전년대비 상당폭 감소한 가운데, 주요 항로별로 양호한 기상여건 속에 큰 혼잡없이 귀성객 수송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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