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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선 선장 인도양 항해 중에 실종돼
국적선 선장 인도양 항해 중에 실종돼
  • 해양안전팀
  • 승인 2021.01.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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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선박의 선장이 인도양에서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선사 측이 수색을 벌였지만 찾지 못해 해경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등이 부산해양경찰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1월 4일 오전 0시 42분께 국적선사 소속 40만톤 벌크선 선장 A씨가 인도양을 항해하던 중에 실종됐다.

해당 선사는 실종된 선장을 찾기 위해 수색을 벌였지만 찾지를 못했다. 부산해경은 선사의 실종 선고를 받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신고된 내용 중에 범죄와 관련된 내용은 없다고 전하고 있다. 저녁 식사에 나오지 않아 A씨의 실종이 알려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실종 당시에 목격자은 없었던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 선박은 브라질을 출항해 중국으로 가기 위해 인도양을 항해하던 중이었다. 해경은 대양에서 항해중인 선박에서 발생한 사고이기 때문에 수사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보도에 따르면 선사 측은 A씨가 실종되면서 72시간 수색을 벌였다.

선사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발표되고 있지만 않지만 업계에서는 국내 대표적인 벌크선사인 P사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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