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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원찬 대인훼리 대표이사 취임…"위기극복에 총력"
부원찬 대인훼리 대표이사 취임…"위기극복에 총력"
  • 해운산업팀
  • 승인 2021.01.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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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중국 대련에 카페리항로를 운항하는 대인훼리 신임 대표이사에 해양수산부 출신인 부원찬 전 선박안전기술안전공단(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취임했다.

대인훼리는 서병규 전 대표이사가 개인적인 사유로 지난달 말부로 사임을 하면서 부원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부원찬 신임 대표이사는 1955년 제주 출신으로 지난 1976년 공직에 입문해 35년 간 해양수산부에서 잔뼈가 굳은 전형적인 해양분야 전문가다. 해양수산부에서 재직 시절에 제주지방해양수산청장과 본부 감사담당관, 장관 비서관,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 등 요직을 두루 지냈다.

해양수산부에서 퇴직 이후에는 현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전신인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을 맡으면서 해양교통과 해양안전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현재 세종시에 위치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전도 당시 이사장이었던 부원찬 신임 대표이사의 작품이다.

또한, 부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서울연맹장을 맡아 해양교육과 후학 양성에도 힘쓰는 등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매진해왔다.

부 신임 대표이사의 평판에 대해 주위에서는 우선 추진력과 공정성을 꼽는다. 해양수산부 시절에는 제주청과 여수청 등 지방청장을 맡아 해양수산 지역현안을 원만히 해결하는 한편, 감사담당관 직책에서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선후배 및 동료들과의 관계도 돈독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등 리더십과 포용력을 두루 갖추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 신임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는 카페리업계의 대표를 맡아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회사의 모든 임직원들과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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