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던 부산항 입항 포르투갈 화물선에서 선원 3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24일 국립부산검역소에 따르면, 확진자가 1명 발생한 포르투갈 화물선 U호(1만6732톤·승선원 18명)에서 선원 3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선박은 지난 22일 부산항 남외항으로 입항했다. 당시 승선검역에서는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선원은 없었지만, 선원 6명이 하선신청을 하면서 검역 당국은 이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선원 1명의 확진판정에 따라 검역소는 23일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선원 3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양성판정을 받은 4명은 부산의료원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14명은 선내격리 조치됐다.
해당 선박은 현재 부산 남외항에 정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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