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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해수자원화기술 연구센터' UNIST내 준공…해수전지 연구 집중
울산, '해수자원화기술 연구센터' UNIST내 준공…해수전지 연구 집중
  • 해양환경팀
  • 승인 2020.11.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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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이 14일 오전 울주군 법서읍 UNIST내 현장에서 열린 '해수자원화기술 연구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연구 장비를 설명하고 있다..


 울산의 그린 뉴딜을 이끌 친환경 에너지 연구의 전초기지인 해수자원화기술 연구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돌입했다.

울산시는 14일 오전 울주군 법서읍 UNIST내 현장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송철호 시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자원화기술 연구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184억원이 투입된 연구센터는 법서읍 사연리 UNIST내 연면적 5443㎡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난해 3월 착공해 1년 7개월만에 준공됐다.

연구센터에서 집중 연구할 '해수전지'는 바닷물 속 소듐(나트륨) 이온을 선택적으로 투과시켜 전기를 저장하는 장치로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인 이차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 에너지 저장 장치로서의 해수전지는 물론 해수전지를 활용한 부가기능에 대한 연구도 센터에서 함께 진행된다.

특히 연구센터는 해수전지의 충·방전 과정에서 해수담수화, 살균, 수소 생산 및 이산화탄소 포집 등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한 이후 한국전력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의 지원을 받아 해수전지 상용화를 위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 활력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울산 지역 업체들과 해수전지를 적용한 어구용 부이, 등부표 등 제품 제작 및 실증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울산은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이차전지 산업이 반도체를 넘어설 고성장 신산업 분야로 보고 울산 신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이번 해수자원화연구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 UNIST-헬름홀츠 율리히 미래에너지 센터, 사용배터리 재사용 센터 등 전주기 지원을 위한 연구기반을 구축한 뒤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분야 다양한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중이다.

또 내년에는 UNIST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강소연구개발 특구를 미래형 전지밸리로 조성해 전지분야 대·중·소기업 상생형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송철호 시장은 "해수전지, 이차전지 등 미래형 전지 산업은 울산의 그린 뉴딜을 이끌어갈 중심 산업이 될 것"이라며 "해수자원화기술 연구센터가 친환경 미래로 향하는 여정의 중요한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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