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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평도 어선전복' 실종자 3명 수색 안간힘…함정 18척 등 동원
'소연평도 어선전복' 실종자 3명 수색 안간힘…함정 18척 등 동원
  • 해양안전팀
  • 승인 2020.11.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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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인천 소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어선이 전복돼 인천해경이 수색을 하고 있다.(인천해경서 제공)


해경이 '인천 소연평도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3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해경 10척, 해군 5척, 어업지도선 4척 등 함정 18척, 해경 3대, 해군 3대, 공군 1대, 소방 2대 등 항공기 9대, 인근 어선 등 세력을 보강해 실종된 승선원 3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경은 밤샘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 승선원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15일 오전 인력, 장비 등을 보강해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사고는 14일 오후 6시7분께 옹진군 소연평도 남서방 23해리(약 43㎞) 해상에서 5명이 타고 있던 A호(12톤)가 전복되면서 발생했다.

전북 군산선적의 형망어선인 A호는 지난 9일 군산을 출발해 소연평도 해역에서 주꾸미 조업을 하던 중 전복됐다. 형망어선은 자루모양의 그물 입구에 틀을 부착한 어구를 배로 끌면서 조업한다.

조사 결과 당시 A호는 그물을 배위로 올리는 양망 작업을 하던 중, 그물이 올라오지 않자 인근 어선으로부터 도움을 받던 중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A호는 밧줄로 인근 어선과 연결했고, 어선이 A호를 끌어 당기는 과정에서 A호는 중심을 잃고 전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호에 탑승해 있던 승선원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사고 직후 승선원 1명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그러나 14일 늦은 오후 사고 발생 지점에서 서쪽 8.7㎞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된 B씨(57)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

해경은 승선원 3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이어가는 데 이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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