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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대 정연주 항해사, 그린피스 쇄빙선 취업
목포해양대 정연주 항해사, 그린피스 쇄빙선 취업
  • 해운산업팀
  • 승인 2020.11.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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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그램' 성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이동재)은 국내 청년 해기사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유럽국가 등 해외 주요선사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인 '2020년도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한국 여성 해기사 최초로 국제 환경보호 단체인 그린피스(Greenpeace) 쇄빙선에 취업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그램은 청년 해기사들이 세계 해양무대로 진출하기 위한 정부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총 7개의 노・사・정・학 기관( 해양수산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목포해양대학교, 한국선주협회,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기금출연 등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시행되고 있다.

한국여성 항해사 최초로 그린피스 쇄빙선에 취업한 정연주씨(27)는 목포해양대학교를 졸업 후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시행하는 ‘2020년도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그램’의 교육생으로 입교하여 교육을 이수하던 중, 연수원과 그린피스와의 취업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승선취업에 성공하게 되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전 세계 확산으로 해외현지 교육시행이 불가함에 따라, 연수원의 특별 추가개설 직무교육인‘극지해역운항 선박교육’을 시행하였고, 해당교육을 수료한 점이 그린피스 취업 시 큰 장점으로 작용되었다.

현재 그린피스 쇄빙선(환경감시)에 3항사로 승선근무 중인 정연주씨는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그램의 영어교육 및 직무교육이 매우 만족  스러웠으며, 틀에 박힌 교육이 아니라 해외취업을 위한 실무위주   교육이 많이 도움되었다”며, “앞으로 국제무대 활동을 희망하는 후배 해기사들에게 도움되는 해기사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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