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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풍 발생 해양쓰레기 제거에 약 52억원 투입
강원도, 태풍 발생 해양쓰레기 제거에 약 52억원 투입
  • 해양환경팀
  • 승인 2020.10.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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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환동해본부(엄명삼 본부장)는 제9호 태풍 마이삭 및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발생한 해양쓰레기 피해복구를 위해 국비 51억9000만 원을 투자하여 해양쓰레기 수거를 조기에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두 차례의 태풍으로 인하여 삼척시 9473톤, 양양군 5000톤, 고성군 3500톤, 강릉시 2027톤, 속초시 600톤 등 강원도내 총 2만600톤의 해양쓰레기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복구 비용은 삼척시 25억원, 양양군 11억5000만원, 고성군 9억1000만원, 강릉시 5억3000만원, 속초시 1억 원 등이다.

강원도에서는 올해 당초 예산에 해양쓰레기 정화 8억원을 투자하여 3000여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으며, 7월 집중호우시에는 2000여톤의 해양쓰레기 처리를 위해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4억6000만원을 확보하여 해양쓰레기 적기 처리비용으로 지원한 바 있다.

강원도환동해본부는 "그간 해양수산부에서 해양경관의 신속한 복원을 위해 적기에 사업비를 지원해 주었으며, 앞으로도 해안쓰레기 처리에 대한 해양수산부의 재정지원으로 해양환경 보전과 깨끗한 해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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