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0월부터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경북도인 도민에게 울릉항로 여객선 운임지원을 인당 최대 2만원까지 정액지원한다.
이번 경북도민 여객선 운임지원은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이 동 사업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본격시행하게 되었다.
이로써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경북도민인 사람은 해운조합의 여객선 전산매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경북도민임을 확인하고 거주가 확인된 도민은 일반, 중고생, 소아 대상 1만5000원 및 장애인 2만원 지원된다. 단 차량 운임 및 터미널 이용료는 할인적용이 제외된다.
해운조합은 지난 4월 경북도민 여객선 운임지원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해 울릉군과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9월에는 터미널 및 각 기항지에 도민인증용 신분증 인식기 설치 및 선사 매표소 시민인증 발권 시범운영 등을 거쳐 10월에 동 시스템 기술지원을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해운조합은 올해 초 통영지역의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시행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으며, 4월에는 통영시민 여객선 운임지원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는 등 여객선 운임지원 및 승선절차 간소화 등을 위한 해운조합의 시스템 구축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