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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지주, 알짜 자회사 현대글로벌서비스 지분 매각하나
현대중지주, 알짜 자회사 현대글로벌서비스 지분 매각하나
  • 조선산업팀
  • 승인 2020.10.2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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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가 대우조선해양 인수 등 실탄 마련을 위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인 현대글로벌서비스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는 지난 23일 기사에서 현대중공업지주가 현대글로벌서비스 지분 매각을 위해 글로벌 사모펀드(PEF)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협상을 하고 있다고 단독으로 전했다.

이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지수는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글로벌서비스의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를 위해 KKR과 협상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분 매각을 통해서 대우조선해양 합병과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에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현대중공업지주 소속의 선박들에 대한 유지보수 등을 책임지고 있는 자회사로, 최근 국제해사기구의 환경 규제 등으로 와 과  중이다. 급성장을 보이고 있는 '알짜' 회사다.

현대중공업지주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이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최대 40% 가량의 지분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 등은 파악하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글로버서비스의 기업가치를 2조원 규모로 파악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40% 지분을 매각하면 수치상으로 8000억원의 자금이 확보된다. 하지만, 기업가치에 대해서는 양측의 이견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같은 언론보도 등에 대해 현대중공업지주는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입장을 언론에 전하며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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