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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 오는 25일 거행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 오는 25일 거행
  • 부산취재팀
  • 승인 2020.10.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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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순직 선원 위패 봉안 및 합동위령제'가 오는 25일 오전 11시 부산 영도에 있는 순직선원위령탑에서에서 거행된다.

올해 위패 봉안식에는 24명의 위패가 봉인될 예정이다. 위령탑에는 총 9252위의 위패가 모셔지게 된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부산항에 정박해 있는 모든 선박들이 순직 선원을 추모하기 위해 30초간 뱃고동을 울리게 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대폭 축소해 거행될 예정이다. 내외빈을 비롯해 의장대와 종교계 인사 초청을 전면 취소하였으며, 행사를 주관하는 선원노련 등 8개 단체의 임직원과 가맹조합 임직원으로 참석이 제한된다.

선원노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어 유가족의 참배를 자제드린다"면서, "사이버(www.smmt.or.kr)로 참배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당부했다.

한편, '순직 선원 위패 봉안 및 합동위령제'는 매년 음력 9월 9일 중양절에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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