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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수협은행, 집단대출 비중 높아…대출구조 대선해야"
위성곤 "수협은행, 집단대출 비중 높아…대출구조 대선해야"
  • 수산산업팀
  • 승인 2020.10.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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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의 집단대출 비중이 높다는 지적과 함께 대출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수협은행 가계대출 금액 순상위 30명의 가계대출 금액은 총 806억3000만원이며, 1인당 평균 3%의 이율로 26억8700만원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명, 40대가 8명, 50대 7명, 60대 7명, 70대 4명, 80대 1명, 90대 1명이다.

대출금액 순으로 보면 가장 많은 대출을 받은 사람은 부산의 40대 A씨로 만기일시 상환방식의 2.3%의 이율로 95억2000만원을 받았다. 서울의 50대 B씨가 2.69%의 이율로 77억원을, 서울의 90대 C씨가 3.44%의 이율로 33억5000만원을 받았다.

가계대출 금액 순 상위 100명 중 상환방식은 만기일시가 82명, 원금균등이 18명으로 만기일시 방법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한편, 2020년 8월 기준 수협은행의 가계대출 총액은 14조5250억원으로 2016년 5조2000억원에서 무려 9조3250억원이 불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수협은행의 총 대출금액 중 가계대출 비중 역시 2016년 25%에서 43%로 18%p 상승했다.

가계대출 중 집단대출의 규모도 갈수록 커졌는데 2016년 1조8883억, 9% 수준에서 8조8371억, 26% 수준으로 폭증했다.

위성곤 의원은 “가계부채가 1,600조원을 넘어서며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수협은행의 경우 특히 만기일시 상환, 집단대출의 비중이 높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위 의원은 이어서 “무조건 대출을 막아서 가계운영 등을 얼어붙게 해서도 안되겠지만 적정 대출규모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신규대출에 대해 분할상환 및 고정금리 대출을 적극 확대하고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구조개선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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