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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해역에 토종 개량조개와 북방대합 대량 방류한다
강원해역에 토종 개량조개와 북방대합 대량 방류한다
  • 수산산업팀
  • 승인 2020.10.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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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환동해본부(본부장 엄명삼)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에 걸쳐 동해안 6개 시군 8개 어촌계 마을어장에 자체 생산한 개량조개 64만 마리와 북방대합 44만 마리 등 모두 108만 마리를 무상으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류사업은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어업경영과 지속가능한 어업소득원 확보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되는 북방대합과 개량조개는 강원 동해해역에 분포하는 대형 패류이며, 어미는 북방수역인 고성군에서 매입해 채란한 것으로, 생존율이 높고 방류지를 크게 벗어나지 않아 어업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방류된 종자가 자연에서 2~3년간 성장하면 어업인의 채취가 가능함에 따라 7억원의 소득 창출이 예상되어 마을어장 내 어업인의 안정적 소득원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북방대합과 개량조개는 조개구이 및 해물찜 등으로 크게 각광을 받고 있으나, 국내 생산량이 적어 러시아, 북한 및 일본산 조개를 주로 사용하고 있어 자원회복 및 생산량 증대가 절실한 품종이다.

아울러 강원도환동해본부에서는 올해 4월부터 자체 종자생산한 뚝지, 강도다리, 넙치, 쥐노래미, 전복 등 연안 정착성 고부가가치 품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부가가치와 어업인의 선호도가 높은 고소득 품종 개발·연구는 물론, 체계적인 수산자원조성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실질적인 어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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