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안전사고 125건 발생…어기구의원 지적
한국어촌어항공단이 관리하는 국가어항에서 연간 40여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한국어촌어항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2019년간 어촌어항공단이 관리하는 국가어항에서 발생한 추락·익수 등 안전사고가 125건에 달했다.
어촌어항공단은 국가어항의 안전난간, 표지판, 구난시설 등 어항안전시설 유지보수를 위해 지난 3년간 151억1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안전시설 유지보수를 위해 연간 50억여원을 지출하고 있다.
어기구 의원은 “어항에서 적지 않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많은 어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어항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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