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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민간 해양자율방제대 확대 운영
속초해경, 민간 해양자율방제대 확대 운영
  • 해양환경팀
  • 승인 2020.10.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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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자율방제대 교육 장면
주문진 자율방제대 교육 장면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관내 해양오염사고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해양자율방제대 운영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해양환경관리법상 해양자율방제대 지원 근거 마련에 따른 관내 해양자율방제대 추가 모집으로 가진어촌계 등 총 11개소가 신규 등록했다.

이에 따라 속초해경 관내에는 기존 6개소를 포함한 총 17개소의 해양자율방제대가 운영되며, 205명의 대원들과 128척의 자율방제선을 통해 원거리 해양오염사고 대응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해양자율방제대는 최근 3년간 관내 해양오염사고의 약 40%(12건 중 5건)를 처리할 정도로 해양오염사고 대응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속초해경은 오는 23일까지 신규 해양자율방제대를 대상으로 오일펜스 설치요령, 유흡착재 사용법, 개인보호장구 착용법 등 각종 해양오염사고 대응훈련·교육을 통한 자체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속초해경 주영환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비교적 넓은 관할로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초기대응이 쉽지 않았던 만큼 민간협업을 강화해 청정 동해바다 사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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