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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그룹, 영성대룡해운 지분 인수…첫 한국 주도 경영
대저그룹, 영성대룡해운 지분 인수…첫 한국 주도 경영
  • 해운산업팀
  • 승인 2020.10.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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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그룹이 영성대룡해운의 중국측 지분 30%를 인수하며 한중 카페리 선사 중에는 유일하게 한국에서 경영권을 주도하게 되었다.

영성대룡해운은 지난 2001년 평택항 최초로 한중 카페리 항로를 개척한 이후 지난 2019년 9월 26일 대형 카페리선인 '오리엔탈펄 8호(ORIENTAL PEARL 8호)'를 투입하여 운항을 재개한 바 있다.

대저그룹은 중국측 지분 30%를 추가인수 완료하여 영성대룡해운의 대주주로서 한중 카페리 선사에서는 유일하게 한국 주도경영을 10월부터 시작한다.

한중 해운협정에 따라 2001년 평택항 최초로 한·중 카페리 항로를 개척한 영성대룡해운이 19년 만에 한국측의 완전한 주도경영(중국 본사 법정대표 정홍)을 통해 코로나 극복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한다.

영성대룡해운의 한국측 지분 50%를 인수하며 2019년 9월 26일 '한국 평택-중국 영성' 항로에 '오리엔탈펄 8호'를 전격적으로 투입한 대저그룹은 2020년 9월 30일 중국측 지분 30%를 추가인수 완료함으로써, 영성대룡해운은 14개 한중 카페리 선사 중 유일하게 한국측이 대주주인 카페리 선사로 출범하게 되었다.

비록 올해 1월 말부터 코로나로 인해 여객승선이 전면 중단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번 대저그룹의 추가지분 인수 완료로 한국측의 주도적인 경영을 통해 오리엔탈펄 8호 투입 당시 여러 화주와 여객들에게 약속한 ‘여객과 화물 운송의 안정적 서비스 제공’이라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영성대룡해운은 "코로나 극복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를 위해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화물영업 전개를 통해 한국 측 주도경영 선사로서 국내외 화주들에게 선진화된 화물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객승선 재개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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