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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19 여파 8월 수출입 큰 폭 감소…조선 전년비 61.2%↓
울산, 코로나19 여파 8월 수출입 큰 폭 감소…조선 전년비 61.2%↓
  • 조선산업팀
  • 승인 2020.09.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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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야적장과 수출선적부두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울산지역 8월 수출입 모두 큰 폭의 감소세를 이어갔다.

18일 울산세관이 발표한 8월 울산지역 수출액은 주요 수출품목인 유류 수출 급감으로 전년동월대비 30.6% 감소한 40억5000만달러에 그쳐 전국 수출액 395억7000만달러의 10.2%를 차지했다.

수입액 역시 지속적인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35.3% 감소한 29억7000만달러로 전국 수입액 357억달러의 8.3%를 차지했다.

수출과 수입 모두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지만 무역수지는 10억8000만달러 흑자를 달성해 2014년 10월부터 72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울산의 주력수출품 가운데 유류·석유화학은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한 글로벌 수요감소 및 단가하락으로 유류는 전년동월대비 45.5%가 감소한10억2921만달러를, 석유화학은 16.7%가 감소한 10억2448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자동차는 북미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수출량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23.8% 감소한 10억1947달러 수출에 그쳤다.

조선은 코로나19 여파로 선주사 요청에 의한 선박인도 연기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무려 61.2%나 감소한 1억7740만달러에 머물렀다.

울산의 최대 수입품인 원유는 국제유가의 하락에 따른 수입량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41.1% 감소한 16억7808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외에 정광과 화학제품 연료유 등의 나머지 수입도 모두 감소세를 이어갔다.

울산세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당분간 수출입 모두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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