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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장관, 화상으로 임기택 IMO 사무총장과 만나
문성혁 장관, 화상으로 임기택 IMO 사무총장과 만나
  • 해운산업팀
  • 승인 2020.09.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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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문성혁 장관은 9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과 화상 면담을 갖고, 국제해사분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장관과 임 총장은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IMO 운영 현황과 선박 온실가스 감축 논의 경과, 국가별 방역강화에 따른 선원교대 문제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우리나라의 입장과 역할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원격 검사·심사 등 비대면 협약이행 방안, 팬데믹 상황에서의 실용적인 협약적용 근거 마련 등 코로나 19 상황을 반영한 IMO 소관 협약의 발전적 변화 필요성도 제기한 것으로 파악된다.

문 장관은 임 총장과의 면담에서 "IMO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던 국제회의를 어려운 가운데에도 9월부터 원격으로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문 장관은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의 해적 피랍 사건에 대한 우려를 전하고, 해적문제 해결을 위해 IMO가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임 총장도 "산적한 국제 해사현안들을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많이 도와달라는 말과 함게 대한민국 정부와 IMO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문 장관은 "국제기구의 힘은 무엇보다 각 회원국의 헌신과 존중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IMO가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해수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각국에서 외국 선박의 입항과 출항, 선박검사, 선원교대 등 선박운항에 필수적인 활동을 제한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IMO와 긴밀히 협조해 왔다. 이번 회의도 코로나19와 관련한 국제해사분야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IMO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한편, 문 장관과 임 총장은 한국해양대를 졸업한 해기사 출신의 선후배 사이다. 문 장관이 33기이고 임 총장이 29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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