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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함정 건조 기술 선진화…해경, 조선학회와 협력 강화
경비함정 건조 기술 선진화…해경, 조선학회와 협력 강화
  • 해양안전팀
  • 승인 2020.09.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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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과 대한조선학회(회장 김현수, 인하공전 교수)는 경비함정 건조 기술 선진화와 교류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오전 해양경찰청 국제회의실에서 김종욱 해양경찰 장비기술국장, 김현수 대한조선학회 회장 등 9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앞으로 ▲함정 설계 및 건조 기술 자문 협조 ▲함정 건조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교육훈련 지원 ▲국민 참여 행사 운영 및 지원 ▲기타 상호 간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서, 해양경찰청은 경비함정 건조 분야에 대한 국민적 관심 유도와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대한조선학회와 협업으로 '제1회 해양경찰 함정 설계 공모전'을 추진했으며, 10월 중 응모 작품에 대한 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 채광철 장비기획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기관과 학술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로 경비함정 기술 선진화에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미래의 조선공학자 양성에 지원하고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 대내외 신뢰성과 공감대 확보에도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선해양공학 분야에 있어서 60년 전통을 가진 대한조선학회는, 과학기술 진흥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정기간행물 출판, 학술강연 및 전국 학생 선박 설계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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