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종욱)은 ‘용기포항 화물선 접안시설 확충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용기포항 내 증가 추세인 화물량의 원활한 처리와 선박의 접안여건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금년 3월부터 국비 2억원을 투입하여 카페리(화물)선 입항이 지연(‘19.12)되는 것을 개선코자 여객부두 30m를 화물선부두(경사식 30m)로 확충하였고, 접안수역 수심을 (+)0.9m에서 (-)1.8m까지 준설하여 접안부두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8월 완료한 상태이다.
또한, 인천해수청에서는 카페리선과 여객선이 부두를 공동 사용함에 따라 발생될 수 있는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해 카페리 전용부두 신설계획을 ‘제4차 항만기본계획(’21~’30)‘에 포함되도록 해양수산부와 협의 중이다.
인천해수청 강호석 항만정비과장은 “이번 접안시설 확충으로 화물선사와 여객선사 모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카페리 전용부두 신설계획이 반영되면 급증하는 화물과 여객의 원활한 수용은 물론, 지역주민 등 이용자의 생활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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