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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해역을 청정어장으로 바꿔라…연구용역 착수
경남해역을 청정어장으로 바꿔라…연구용역 착수
  • 해양환경팀
  • 승인 2020.09.0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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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해역을 청정어장으로 재생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청정어장 재생 로드맵 수립을 위한 양식어장 오염실태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경남도내 해역에는 장기간의 양식장 이용으로 오염물 퇴적에 따른 오염이 심각하고 재해 등 주변 환경변화에 취약하며 생산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경남도는 해역 단위의 어장 정화와 재생 노력이 필요한 실정에서 우리 도 해역 특성에 맞는 ‘청정어장 재생로드맵과 어장 관리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용역은 (사)한국해양정책학회 해양수산정책연구소가 주관기관으로, 한국연안환경생태연구소 및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공동수행하게 되며, 6억9000만원 규모로 2021년 8월까지 완료하는 일정으로 추진된다.

용역은 ▲해역별 해양환경 특성, 양식어장 기본현황 및 생태현황 조사 ▲양식어장 오염실태 조사, 어업인 대상 순응도 조사 ▲오염퇴적물, 패각, 폐어업기자재 등 폐기물 종류별 처리체계 수립 ▲청정어장 재생을 위한 합리적 로드맵수립 및 도 해역특성에 맞는 관리정책 방안 제시 ▲청정어장 재생을 위한 국책사업 발굴 및 대응전략 제시 등이 주요 과업이다.

김춘근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해양보전을 위해 신기술을 접목한 어장재생 정책방안을 제시하고, 청정어장 재생을 위한 대규모 어장 정화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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