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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해상서 또 한국인 선원 2명 피랍
서아프리카 해상서 또 한국인 선원 2명 피랍
  • 해양안전팀
  • 승인 2020.09.0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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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와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 토고 로메노항에서 해상에서 남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해상에서 한국인 선원 2명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세력에 의해 피랍됐다.

피랍된 한국인 선원 2명은 참치잡이 어선인 'AP 703'호(가나 국적)에 승선 중이었다. 이 선박에는 가나선원 등 48명이 타고 있었으나 납치 세력은 우리 한국선원 2명을 데리고 나이지리아 방향으로 도주했다.

당국은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현지 국가와 공조해 우리 선원들의 안전과 석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 해역에서는 지난 6월에도 우리 선원 5명이 피랍되는 등 최근에 해적들의 횡포가 심해져 주의를 당부하고 있는 지역이다.

한편, 이번 피랍 사건에 앞서 지난 8월 26일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나이지리아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통해 이 지역의 해상 안보와 안전에 대한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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