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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해어선 657척 줄어…어선 노후화는 심화
연근해어선 657척 줄어…어선 노후화는 심화
  • 수산산업팀
  • 승인 2020.08.3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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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준 등록어선통계 발표

해양수산부는 2019년도 말을 기준으로 한 국내 등록어선 현황(어업별, 업종별, 시도별 등)을 조사하여 등록어선통계를 발표했다.

국가승인통계인 등록어선통계는 전년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국내 등록어선 현황을 나타내는 것으로, 지자체별로 무허가·무등록 어선 등 말소 대상 어선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이를 반영하여 공표하고 있다.

이번 등록어선통계에 따르면, 2019년도 전체 등록어선은 전년보다 71척 감소한 6만5835척이고, 연근해어선은 어선감척사업과 어선등록 말소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657척(4만1119척 → 4만462척)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어업별 등록어선수는 연안어업어선이 3만7785척(57.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양식어선(1만9347척), 내수면어선(3067척), 근해어선(2677척)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선령이 21년 이상된 등록어선은 1만5511척(23.5%)에서 1만7771척(27%)으로 증가하여 어선 노후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선박규모면에서는 2톤급 미만 어선은 797척 감소(3만5317척 → 3만4520척)하였고, 2톤급 이상 어선은 726척 증가(3만589척 → 3만1315척)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톤급 미만 소형어선의 증톤 및 등록 말소 등 일제정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어선 재질에 있어서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재질이 6만3211척(96%)으로 이전과 같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나, 근해어선에서 선체 주요 구조의 재료로 강철을 사용하는 ‘강선’이 늘어나면서 강선 비율(1.6% → 2%)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시도별 등록어선수는 전남이 2만7413척(41%)으로 월등히 많은 가운데, 부산, 경기, 강원, 전북, 전남의 등록어선수는 증가하고 인천, 울산,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제주의 등록어선수는 감소했다. 다른 시도에 비해 어선척수가 많은 전남(117척 증가)과 경남(242척 감소)이 가장 많은 증감을 보였고 세종과 대구의 등록어선수는 전년과 동일했다.

최용석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어선이 점차 규모화되고, 화재 및 어선사고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강선 비율이 증가하는 것은 바람직한 추세”라며, “다만, 어선의 노후화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어업인 안전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등록어선통계는 해양수산통계시스템(www.mof.go.kr/statPortal)과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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