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에 위치한 조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와 오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8월 26일 낮 영도 대평동의 조선소에서 수리 중인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시 51분에 수리 중인 선박 A호(149톤, 유창청소선, 승선원 없음)에서 펑 소리와 함께 연기가 올라와 수리업체 직원이 112를 경유, 부산서로 신고한 것이다.
이 사고로 A호의 우현 외판부분이 일부 손상되었으나 인명피해와 해양오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했다.
해경은 선박의 외판에서 용접작업 중에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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