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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에 1155억 규모 ‘국산 하역장비’ 설치된다
부산신항에 1155억 규모 ‘국산 하역장비’ 설치된다
  • 부산취재팀
  • 승인 2020.07.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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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11시 부산 영도구에 있는 한진중공업 제작공장에서 열린 '부산신항 2-5단계 트랜스퍼크레인 강재(鋼材)절단식'에 참여한 한진중공업과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 신항에 설치되는 수 천억원 규모의 국산 하역장비 제작이 첫 발을 내디뎠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8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열린 '부산항 신항 서'컨' 2-5단계 트랜스퍼 크레인 제작 설치사업' 강재절단식에 참여했다.

트랜스퍼 크레인은 야드(야적장) 안에서 스프레더를 이용해 컨테이너를 옮길 때 사용하는 장비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에 설치할 주요 하역장비를 국산화해서 국내 중공업 경기 활성화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한진중공업은 이날 강재(鋼材)절단식을 개최하면서 항만 주요 하역장비인 '트랜스퍼크레인 국산화'의 시작을 알렸다.

한진중공업은 약 1155억원을 투입해 트랜스퍼 크레인 34기를 2021년 말까지 제작한다. 한진중공업은 2021년 3월까지 영도 조선소에서 우선 4기를 만든 뒤 신항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장비 34기를 모두 제작하기 위한 기간은 약 18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후 시운전을 거쳐 2022년 상반기 안으로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 부지에 설치할 예정이다. 자재 80%는 국내 중소기업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남기찬 BPA사장은 "우리 기술로 제작된 최고 수준의 하역장비가 부산항 신항 서'컨'부두에 설치된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이 하역장비 국산화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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