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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복지공간 확대 '근해통발 표준선형 어선' 건조…31일 포항서 진수식
선원 복지공간 확대 '근해통발 표준선형 어선' 건조…31일 포항서 진수식
  • 수산산업팀
  • 승인 2020.07.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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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해통발 표준어선(해양수산부 제공)


어선원의 안전·복지공간을 확대하고 조업 경비도 절감할 수 있는 근해통발 표준선형이 적용된 시제선이 건조돼, 31일 경북 포항 영일만에서 진수식이 개최된다.

근해통발은 통발을 이용해 장어, 문어, 꽃게 등을 어획하는 어업이다.

3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17년~2021년 242억원이 투입돼 연근해 10개 업종의 표준선형을 개발·보급하는 '차세대 안전·복지형 어선개발(R&D)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근해통발 표준어선이 건조됐다.

새롭게 건조된 어선은 기존 근해통발 어선에 비해 길이(32.5m→33.2m), 폭(6.3m→ 7.1m), 깊이(2.5m→2.6m)를 전반적으로 확장해 복원성을 확보하고, 기존에 지하에 있던 선원실 위치를 1층으로 변경하고 출입로를 넓혀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선원들의 탈출이 용이하게 하는 등 선박 안전을 강화했다.

또 바람이나 파도 등에 저항이 적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선형을 개발·적용해 기존 선박 대비 유류비를 7%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선원실을 전원 침대실로 바꾸고 대부분 재래식이였던 기존 화장실에 좌변기를 설치하는 등 선원실, 화장실, 주방, 식당, 샤워실, 휴게시설 등 선원 생활공간을 쾌적하게 개선했다.

최용석 어업자원정책관은 "2021년까지 차세대 안전·복지형 어선개발사업(R&D)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개량안강망, 안강망, 연승, 자망어업까지 표준선형 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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