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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 수리한 내국인 코로나19 확진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 수리한 내국인 코로나19 확진
  • 부산취재팀
  • 승인 2020.07.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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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러시아 선원 코로나19 집단 확진으로 작업이 전면 중단됐던 부산 감천항 동편부두가 11일 만에 운영 재개 되고 있다. 2020.7.3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 승선했던 국내 선박수리업체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시에 따르면 부산 영도구 소재 선박수리업체 직원 A씨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0일 증상이 발현했으며, 22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최근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수리작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러시아 선박 선원들은 국내에 하선하지 않았으며, 입항에 앞서 진행한 선상 조사에서는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선원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선박은 신선대 부두를 출항해 부산항 내 다른 부두로 이동 중에 A씨의 확진 소식을 전달받고 현재 부산해안에 정박 중이다.

시는 이 선박 선원들을 대상으로 검체검사 여부를 검토 중이다.

A씨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인된 밀접접촉자는 배우자 1명과 자녀 2명 등 가족 4명과 직장동료 등이 파악되고 있다.

A씨는 증상발현 후 사무실 등에서 거주하며 가족들과의 접촉을 피해왔으나, 방역당국은 18일부터 감염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고 가족 4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동료직원의 경우 다양한 선박에서 수리작업을 하는 업무 특성상 밀접접촉자로 분류하기 위해 역학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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