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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발 선박 코로나19 전수조사 돌입…9척 특별검사 등 36척 대상
러시아발 선박 코로나19 전수조사 돌입…9척 특별검사 등 36척 대상
  • 부산취재팀
  • 승인 2020.07.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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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달동안 42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진 부산 감천항의 모습. 


부산 감천항에서 러시아 선원들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20일부터 항만 근로자와 접촉이 많은 러시아발 선박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20일 부산국립검역소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항만근로자와 접촉이 많은 냉장·냉동화물 선박, 원양어선, 선체 수리를 목적으로 입항하는 러시아발 선박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전수검사 대상 선박은 러시아를 경유해 이날 오전 9시 부산 감천항으로 입항한 러시아 선적 원양어선 E호(877호) 1척이다.

검역 당국은 E호에 대한 전수조사를 비롯해 이날 하선을 신청한 9척의 선박에 대해서도 특별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선박의 선적과 종류, 입항목적 등에 따라 승선검역과 전자검역 등 26척에 대한 검역도 실시한다.

검역소 관계자는 "승선 검역이 이뤄지지 않는 선박은 국내의 다른 항구에서 검역을 마친 후 부산항으로 입항한 경우 등 안전이 확인된 선박들이다"며 "추가로 하선 신청이 있을 경우 특별 검역을 실시해 지역으로의 감염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감천항에서는 지난 한 달동안 42명의 러시아 선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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