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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기금 지원대상에 해운사 5곳 가량 검토???
기안기금 지원대상에 해운사 5곳 가량 검토???
  • 해운산업팀
  • 승인 2020.07.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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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지원대상요건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정부와 기금운용심의회가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지원요건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해수부는 파이낸셜뉴스가 16일자로 보도한 '문턱 높은 기안기금...‘총차입금 5천억원’ 지원요건 낮춘다' 제하의 기사와 관련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해수부는 "(파이낸셜뉴스가) 금융당국은 해양수산부의 제안으로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지원대상요건 완화를 추진하고, 요건 중 ‘총차입금 규모 5천억원’을 낮추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해수부는 "지원요건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므로, 보도에 신중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우려를 표했다.

파이낸셜뉴스는 이날 '기안기금, 해운사 신청 논의 본격화...지원조건 완화 '촉각''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40조원 규모 기간산업안정기금에 5곳 안팎의 해운사가 신청 요건에 근접해 신청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지원대상 요건으로 보면 HMM 밖에 대상이 되지 않지만 요건을 완화한다면 팬오션이나 대한해운, 장금상선 등도 지원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보도에 따르면 기안기금운용심의회는 16일 오후 해양수산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해운업에 대한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해운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보도는 "이날 논의에서는 해운업 가운데 지원 가능성이 있는 기업 10곳 이내에 대해 타당성 검토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해운사 5개사 가량이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 검토되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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