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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해운, 고흥 녹동신항-성산포항에 대형 카페리선 본격 취항
에이치해운, 고흥 녹동신항-성산포항에 대형 카페리선 본격 취항
  • 해양레저관광팀
  • 승인 2020.07.1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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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화펀드 3호선 '선라이즈제주'호 16일 운항 개시
선라이즈제주호
선라이즈제주호

 

전남 고흥 녹동신항에서 제주 성산포항을 오가는 대형 카페리선이 본격적으로 취항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희송)은 녹동-성산포 항로에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지원 사업을 통해 건조된 대형 카페리여객선인 '선라이즈제주(Sunrise Jeju)'호가 16일 운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선라이즈제주호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고 있는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로 지원되는 3호선이다. 앞서 한일고속 '실버클라우드'호와 '골드스텔라'호가 현대화펀드로 건조된 바 있다.

선라이즈제주호는 1만5000톤급 카페리선으로 녹동-성산포 항로를 1일 1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운항시간은 3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여객 628명과 차량 167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차량을 운송하는 카페리선의 특성에 맞춰 운전자 휴게실, 수면용 의자석 등 다양한 객실을 갖추고 있다.

이 선박은 476억원을 들여 대선조선에서 건조됐다. 건조금액의 50%인 238억원을 현대화펀드(카페리, 초쾌속선 등 고가의 여객선 건조금액 50% 이내의 금액을 15년간 무상융자로 지원하는 금융 프로그램)에서 지원했다.

선라이즈제주호의 운영선사인 ㈜에이치해운은 16일 오후 3시 녹동신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을 알린다. 이날 취항식에는 여수해수청과 고흥군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에이치해운은 현재 인천-백령도 쾌속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후포-울릉도와 부산-대마도를 운항하는 대아고속훼리의 관계사이다.

종전 녹동신항에서는 카페리선 '아리온제주'호가 제주항을 운항해왔다. 이번에 선라이즈제주호가 성산포항으로 추가로 취항함에 따라 내륙과 제주를 잇는 허브항으로서 보다 큰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주항으로 편중되어 있는 물류를 항로개설을 통해 성산포항으로 다변화함으로써 내륙과 제주도간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다. 아울러, 신조선을 투입함으로써 여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조희송 여수해수청장은 “녹동~성산포 항로가 개설되고 신조 여객선이 취항함에 따라 해양안전 확보는 물론 고흥, 제주 지역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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