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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복지와 안전에 만전"…김성태 한국해양구조협회 총재 취임
"대원 복지와 안전에 만전"…김성태 한국해양구조협회 총재 취임
  • 부산취재팀
  • 승인 2020.07.0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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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원들의 복지향상은 물론 안전하게 봉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제5대 총재로 취임한 김성태 신임 총재의 각오다.

김성태 신임 총재는 지난 2월 한국해양구조협회 정기총회에서 제5대 총재로 선임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결의한 정기총회에서 선임된 김 총재는 그동안 공식적으로 취임식을 갖지 못했다.

한국해양구조협회는 오는 3일 오후 2시 부산 영도에 있는 목장원 컨벤션홀에서 제18차 이사회 및 총재 이·취임식을 갖는다. 신정택 전임 총재는 이날 명예총재로 추대된다. 

김성태 총재는 경남 하동 출신으로 진주고를 나와 한국해양대학교 기관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명예박사, 부산대에서 국제학 박사를 받았다. 해양산업발전과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2005년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과 2007년 제25회 부산산업대상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장과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국자유연맹 부산시지부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과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동일조선, 동일해운, 코로웰 대표이사 회장직에 재직 중이다.

김 총재는 이미 배포된 취임사에서 " 50년 가까이 해양인으로 살아오면서 체득한 지식과 지난 7년여간 수석부총재로서의 경험을 살려 협회의 발전과 해양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신정택 전임 총재의 경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1만7000여 회원들과 해양경찰의 든든한 지원을 믿고 담대한 마음으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재는 대원들의 복지와 안전을 위해서 협회의 역량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앞으로 조직화된 힘을 바탕으로 대원들의 복지향상과 보다 안전하게 봉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협회의 당면과제인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해양경찰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재는 '줄탁동시(啐啄同時, 병아리가 태어나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가 안과 밖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뜻)'라는 말을 인용하며 "회원들이 똘똘 뭉치고 협력하여 협회 설립 당시의 지향점이었던 선진 해양강국들의 민간해양구조봉사단체나 육상의 의용소방대를 능가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격려와 아낌없는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해양구조협회는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 제26조에 근거하여 설립된 법정법인단체로, 해양구조와 해양환경을 책임지는 자원봉사자의 모임이다. 전국 각지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현재 1만7000여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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