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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상디지털 클러스터 구축 '잰걸음'…연구용역 착수
국제해상디지털 클러스터 구축 '잰걸음'…연구용역 착수
  • 조선산업팀
  • 승인 2020.06.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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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국제해상디지털 클러스터가 본격적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울산시 등은 지난달 이와 관련한 용역에 착수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울산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국제해상디지털 클러스터 구축사업 기획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 보고회에는 해양수산부 김창균 혁신성장일자리기획단 부단장, 홍순배 첨단해양교통관리팀장, 박순철 울산시 혁신산업국장, 울산항만공사 김지호 부사장 등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제해상 디지털 클러스터’는 국제해사기구가 채택한 차세대 해상안전종합관리체계인 이내비게이션(e-Navigation)을 비롯하여 자율운항선박, 선박‧항만물류의 초연결 플랫폼 등 해상분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국제사회가 실해역에서 공동으로 시험‧검증하는 협력체계로 해양수산부가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의 ‘국제해상 디지털 클러스터 기획연구 용역’은 국제해상 디지털 클러스터 관련 사업(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 등)을 발굴 기획하는 것으로 총 2억3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오는 10월 말 완료된다.

주요 과업 내용은 △정보통신기술(ICT)관련 조선해양 및 항만 관련 산업의 국내외 동향 및 환경 분석 △국내 스마트 선박 및 항만산업 관련 통신기술 개발 현황 분석 △국내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및 스마트 항만 산업 현황분석, △세계 최강 스마트 조선해양산업 및 항만물류산업 비전 제시 △자율운항선박 국제 인증 및 검증센터 구축 방안 △스마트 통신 기술에 적용 가능한 자율운항선박 및 디지털 항만 인프라 구축 및 연계 테스트 방안 마련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에서 항만과 선박이 스마트화되고 항만과 선박간 안전 및 자율운항과 물류정보 시스템을 갖추어 바다에서 국제표준에 맞게 공동시험 검증하게 된다면 울산시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해양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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