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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찬 BPA 사장 2차 조직 개편 단행…2개 부서 신설
남기찬 BPA 사장 2차 조직 개편 단행…2개 부서 신설
  • 항만산업팀
  • 승인 2020.06.2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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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7월 1일부로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스마트 해운항만물류 시스템 구축, 친환경 항만 조성, 사업의 글로벌화, 사회적 가치 실현, 내부혁신 등을 통한 제2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남기찬 사장 취임 이후 2번째이며, 조직진단을 통해 기존 조직체계의 보완점을 도출하고 해외 주요 PA 등 2개 부서를 신설했다.

따라서 현행 3본부 2단 11실 9부 3소(23개부서)에서 3본부 2단 12실 10부 1지사 2소(25개 부서)로 조정된다.

대내외 평가업무를 일원화하고 혁신을 통한 조직 성과창출 및 인적자원개발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혁신성과부를 신설한다. 또한, 항만 대기질 개선 등 미세먼지 걱정없는 녹색항만 구현을 위한 그린환경부가 신설된다.

전사 R&D 업무의 총괄기능 수행을 통한 혁신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물류연구부를 글로벌사업단에서 직할로 이관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구현 업무 집중을 위해 사회가치실 업무 기능을 조정한다.

세계 제2위 환적중심항만의 경쟁력과 역할이 중요해진 신항의 현장중심 기능 강화를 위해 신항지사로 명칭을 변경하고, 정보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스마트 경영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정보보안부를 정보융합부로 명칭을 조정한다.

2단계 재개발사업 본격화에 따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과 새로운 사업 발굴 및 도심재생의 성격을 반영하여 재개발사업단을 항만재생사업단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공사측은 "남기찬 사장의 경영철학인 자율과 책임이 이번 직제개편 과정에서도 돋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전 직원이 조직진단, 직무평가 등의 과정에서부터 참여하여 공사의 미래 핵심사업과 기능 조정이 필요한 업무를 도출하고 그 기능을 수행할 조직모델을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본부별 워크숍과 노동조합 워크숍 등을 통해 각 본부별, 직급별 다양한 시각의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전 임직원의 참여와 토론으로 공감대가 형성된 조직 개편 방향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남기찬 사장은 "이번 직제개편은 전 임직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토론한 결과물"이라면서, "부산항과 BPA의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하고 내부 혁신을 통한 새로운 항만기업의 모습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성과를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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