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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무현 한해총 회장, 부산서 회원대표 만나
강무현 한해총 회장, 부산서 회원대표 만나
  • 해운산업팀
  • 승인 2020.06.1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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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교대와 포스코 물류자회사 설립저지 대책 협의
제공 한국선주협회
제공 한국선주협회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강무현 회장이 지난 19일 부산의 모 식당에서 부산지역 회원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무현 회장을 비롯해 부산항발전협의회 박인호 대표와 이승규 대표,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정태길 위원장,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이동재 원장,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강수일 회장,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이중환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해총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해양산업계의 어려움과 포스코 물류자회사 설립에 따른 문제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우선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선원들의 교대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선원들의 정서불안과 안전문제, 그리고 위생문제가 심각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빠른 시일 내에 해결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이를 위해 우리 선박의 입출항이 많은 주요국가를 거점국가로 선정하여 전세기를 투입하거나, 해양수산연수원의 실습선을 투입할 경우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파악하여 실현가능한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포스코의 물류자회사 설립강행은 해양산업의 동반발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물류ㆍ해운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더 나아가 물류ㆍ해운산업의 고용환경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포스코의 물류자회사 설립계획이 전면 철회될 수 있도록 공동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여파로 해양산업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정부의 큰 결단으로 마련된 기간산업안정기금이 해운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 및 규모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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