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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물류기업 '게브뤼더 바이스', 한국시장 진출
글로벌 물류기업 '게브뤼더 바이스', 한국시장 진출
  • 물류산업팀
  • 승인 2020.06.0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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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 마곡에 한국지점 오픈…한국대표는 이정환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물류기업인 게브뤼더 바이스(Gebrüder Weiss)사가 한국에 지점(GW Air & Sea 한국지점)을 개설하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

게브뤼더 바이스사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류마타워2(401~7호, 02-6952-9886) 오피스에 한국지점을 오픈했다. 한국지점은 아시아지역에 위치한 32개 지점을 잇는 네트워크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게브뤼더 바이스사는 이번 한국지점 개설로 인해 한국과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있는 유럽지역 등 고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지점은 물류업계에서 잔뼈가 굳은 것으로 알려진 이정환 대표가 총괄하게 된다. 이정환 대표가 이끄는 15명 가량의 직원들이 한국에서의 물류서비스 등을 담당하게 된다.

게브뤼더 바이스사가 한국에 지점을 개설한 것은 한국에 위치하고 있는 다수의 하이테크 기업들과 글로벌 항만인 부산항의 역할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게브뤼더 바이스사의 동아시아지역 책임자인 Mr.Michael Zankel는 "한국은 아시아지역을 넘어 글로벌 물류공급망에서 중요한 지역이다"고 평가하면서, "우리의 목표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전 세계의 다양한 물류 핫스팟을 일관된 기준에 따라 운영하는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게브뤼더 바이스사는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유럽의 대표적 물류기업으로 7300여명의 직원이 전 세계 150개 지점에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7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물류 컨설팅사 x|vise, 솔루션 제공사 tectraxx, 시장조사기업 dicall, 철송 운송사 Rail Cargo, 소포 전문업체 GWP 등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특히, 오스트리아 DPD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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