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복지회관 임대료 3개월간 30% 감면키로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이중환)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어려움에 처한 선원복지회관 시설물 임차인들을 지원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선원들의 복지증진 및 편의 제공을 위해 부산, 인천, 제주 등에서 운영 중인 선원복지회관의 모든 임차인들의 임대료를 3개월간 30% 감면하고, 임대료를 납부한 임차인에게는 감면액을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감면액은 총 1800여만원으로 센터 전체 임대수익의 약 7.5%에 해당한다. 센터 전체 임대수익은 연간 2억4000여만원으로 센터가 해양수산부로부터 관리위탁 받은 전국의 선원회관 건물 및 시설물 유지와 선원숙소 운영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센터 이중환 이사장은 “힘겨워하시는 임차인들을 생각하면 더욱 많은 지원을 해드리지 못해 안타깝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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