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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소년단연맹 직원, 해상추락 승용차서 인명 구조
해양소년단연맹 직원, 해상추락 승용차서 인명 구조
  • 해양안전팀
  • 승인 2020.05.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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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 정호섭, 이하 연맹) 직원이 해상으로 추락한 승용차에서 인명을 구조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미담이 되고 있다.

연맹에 따르면 지난 5월 10일 오후 2시께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요트계류장에서 승용차가 낙동강쪽으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용차에는 60대 운전자와 30대 딸, 그리고 어린 손녀가 타고 있었다. 부산연맹 소속인 김준태 주임이 근무를 하는 도중에 전복된 차량을 보고 구조에 나섰다.

인근에 있던 시민들도 힘을 보태 구조에 참여해 운전자를 비롯해 전원을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사고 지점이 수심 1미터 정도로 깊지 않았지만 김준태 주임 등이 신속하게 대처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구조에 있어 큰 역할을 한 김준태 주임은 “전복된 차량이 보이자마자 먼저 몸이 반응했고, 무엇보다도 사람을 구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연맹 직원으로써 인명구조강사 교육을 생각하며 구조를 했고, 내가 아니더라고 누군가는 분명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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