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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로에서 바다로' 인문학 명사 강연 실시
'해양로에서 바다로' 인문학 명사 강연 실시
  • 부산취재팀
  • 승인 2020.05.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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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함께 바다와 관련된 문화적 갈증 해소와 지식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금년 6월부터 ‘해양로에서 바다로’ 해양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양로에서 바다로’프로그램은 매년 바다와 관련한 새로운 주제의 해양 도서를 선정, 작가 초청 특강으로 진행되며 5년째 해양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금년에는 제4회 ‘해양로에서 바다로 : 바다를 열다’에 이어‘해양로에서 바다로 : 바다를 지키다’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바다 안전을 지키다’, ‘바다 환경을 지키다’, ‘바다 영토를 지키다’세 주제로 현직 해군대령이 직접 들려주는 아덴만의 여명 작전부터 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위원회 기록단 작가가 말하는 세월호 이야기, 독도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의 독도 이야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전문적이며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강연은 해양로 소재 국립해양박물관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대강당에서 실시하며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5월 27일까지 이메일(library@kmi.re.kr) 접수를 통해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첫 번째 강연은 6월 3일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남성현 서울대학교 교수의 ‘바다에서 희망을 보다.’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코로나19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지침을 준수하여 강연 참여시 발열 여부, 마스크 착용 등 점검을 의무화하고, 강의실내 2M 간격을 유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 환경과 안전·영토를 지켜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얼마만큼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지키고 실천해야하는지는 잘 모를 수 있다. 이번 ‘바다를 지키다’ 인문학프로그램으로 지난 역사적 해양 안전 사건 및 해양 분쟁, 그리고 해양환경의 위기에 대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의를 통해 그 중요성을 깨닫고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해양박물관 해양도서관팀(051-309-1887)에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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