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이 23일 명명식을 개최한 '에이치엠엠 알헤시라스(HMM ALGECIRAS)'호(사진)가 한국선주상호보험(회장 박영안, Korea P&I Club)에 가입했다.
Korea P&I Club은 HMM의 2만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호선 에이치엠엠 알헤시라스호를 신규로 가입 유치했다고 밝혔다.
HMM의 신조 VLCC가 지난해 KP&I에 가입한 데 이어, 이번에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까지 KP&I에 가입함으로써 KP&I에 대한 글로벌선사의 신뢰와 성원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에이치엠엠 알헤시라스호가 가입한 KP&I의 KBC(Korea-Britannia Collaboration) 상품은 Britannia Club과 공동인수 제휴로서, 창립 20주년을 맞은 KP&I가 대형선박에 대한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만든 IG Club 가입증서가 꼭 필요한 선박을 위한 상품이다.
KP&I은 KSC(Standard Club) 및 KBC(Britannia Club) 두 종류로 선사의 클럽 선택지가 확대되었기 때문에, 더 쉽게 KP&I에 가입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갱신에서 한국선주협회(회장 정태순) 회장단사가 전략선대 중 30%를 KP&I에 가입하자는 캠페인이 있었고, 이에 힘입어 KP&I는 3.7%의 성장을 기록했다.
KP&I에는 현재 1061척(연간보험료 3041만달러)이 가입중이며, KP&I는 올해 인도되는 대형선사의 신조선이 여러 척 추가 가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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