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명명식을 가진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인 'HMM 알헤시라스'호를 비롯한 12척의 선박들은 어느 항로에 투입이 되는가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높다.
이 선박들은 구주항로(유럽항로) 11개 기항지에서 주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루트는 청도(중국)-부산(한국)-닝보(중국)-상해(중국)-얀티안(중국)-싱가폴(싱가폴)-알헤시라스(스페인)-로테르담(네덜란드)-함부르크(독일)-안트워프(벨기에)-런던(영국) 등이다.
투입일정을 보면 24일 알헤시라스호를 시작으로 9월초까지 순차적으로 총 12척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주항로 1회 왕복시 소요기간은 총 84일(Head haul 39일, Back haul 45일)이다.
HMM은 유럽항로의 주요 항만을 시리즈로 하여 건조하고 조선소(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별로 알파벳순으로 선박을 명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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