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부산본부 의장단과 산별대표단이 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을 윤준호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했다고 윤준호 후보측이 밝혔다.
윤준호 후보측에 따르면 6일 한국노총 부산본부 의장단 및 산별대표단이 윤 후보 사무실을 방문해 지난 20대 국회에서 노동자의 권익과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의정활동을 펼친 윤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부산본부가 윤 후보에 대해 지지선언을 한 것은 지난해 부산신항에서 발생한 20대 하청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항만 안전을 강화하는 ‘항만 김용균법’을 대표로 발의하고, 고(故) 문중원 기수 사망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한국마사회의 폐쇄적 구조 개선을 촉구 하는 등 노동을 존중하고 노동 친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평가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날 지지선언에 참석한 김두영 한국노총 부산본부 부의장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가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친 윤준호 후보에게 4년의 기회가 더 주어진다면, 해운대을 주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삶에 바람직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영 부의장은 전국해운노조협의회 의장과 SK해운 노조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또한, 지난 2018년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노동위원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앞으로 21대 국회에서도 지속가능한 노동존중 사회 건설과 노동 현안 해결을 위해 노동자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며, 2천만 노동자의 권리가 인정받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