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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캠페인 통해 코로나19 성금 마련
울산항만공사, 캠페인 통해 코로나19 성금 마련
  • 항만산업팀
  • 승인 2020.04.0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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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는 지난 2일 '해심(海心) 모아 코로나19 극복 지원! 울산항 진또배기 챌린지'를 통해 모인 재난관리자원 1만1309개 및 성금 251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울산항 공동체가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안녕을 기원하는 ‘진또배기’가 되자는 취지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재난관리자원 공동기부 △울산항만공동체 성금모금 활동을 주요 행사로 지난 3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진행되었다.

재난관리자원 공동 기부는 울산항 소재 주요 업단체에서 비축 중인 법정재난관리자원의 여유분을 모아 부족한 의료·방역 현장의 물품을 지원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진행되었다.

울산항 내 액체화물 운영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모인 방제복 309벌, 방역용 장갑 1000장, 마스크 1만매의 물품은 울산,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대응 의료진·방역 봉사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울산항 업단체 및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모인 성금 2510만원은 울산 및 대구ㆍ경북 지역 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중인 경증환자, 자가 격리자 등의 구호활동에 지원한다.

고상환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운ㆍ항만업계 또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UPA와 울산항 공동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울산항 업·단체는 대한유화, 신흥사, 오드펠터미널코리아, 온산탱크터미널, 울산항운노동조합, 울산항만관리(주), 자이언트쉬핑앤트레이딩(주), S-Oil, SK에너지 등이며, 기탁된 재난관리자원 및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지사에 기탁되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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