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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긴급구조체계 구축 MOU 체결
서해해경청, 긴급구조체계 구축 MOU 체결
  • 해양안전팀
  • 승인 2020.04.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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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이 7일 광양소방서,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전남 동부권 해역의 해양재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긴급구조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서류 서명으로 대체했다.

이 협약에 따라 서해해경과 광양소방서는 여수광양항 및 주변 해역의 응급환자를 신속히 후송하고,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헬기 착륙장 사용 및 드론을 지원하는 등 기관 간 협업이 강화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여수 거문도 해상에서 발생한 대형화물선의 응급환자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하에 신속히 구조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뤄져 더욱 큰 의미와 함께 해양구조 능력 제고에 대한 기대를 높게 하고 있다.

김도준 서해해경청장은 “유관 기관 간 협약으로 전남 동부권 해역에서의 효율적인 인명구조 및 응급환자 후송절차를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 부산․인천․울산 항만공사 등과의 협약을 확대해 해양에서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우선의 해양경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홍 서해해경 항공단장은 “전남 동부권 해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해양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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