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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장관 "한국선원근로복지공단 추진 중"
해수부장관 "한국선원근로복지공단 추진 중"
  • 부산취재팀
  • 승인 2020.04.0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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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한국선원근로복지공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부산지역언론인 부산일보에 게제한 '코로나19 사태 속 숨은 영웅, '선원들''이라는 제하의 기고에서 "선원의 복지지원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한국선원근로복지공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이날 기고에서 코로나19로 우리 선원들이 헌신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격려하면서, 우리 선원들이 숨은 영웅이라고 추켜세웠다. 코로나19로 입항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생필품 공급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우리 선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는 것이다.

자신도 선원 출신인 문 장관은 이러한 우리 선원들의 노고에도 불구하고, 그 위상이나 복지가 선진국에 비해 낮다고 지적하면서, 우리 선원들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문 장관은 해운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선원들의 대우가 개선되어야 한다면서, 선원 가족 장학금 및 해상 원격 의료 확대, 정기적 정신건강 상담, 전자도서관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여기에 선원의 복지지원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한국선원근로복지공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1월 한국선원복지근로공단 설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은 목포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고 있다. 부산시도 이와 유사한 용역을 실시하는 등 한국선원복지근로공단 설립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부산에는 선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설립되어 있다. 이번에 문 장관이 '한국선원근로복지공단'을 설립한 것은 이를 확대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평가된다. 해수부가 발주한 용역 제안서에도 "'‘선원고용복지센터'의 구조적 개혁을 통해 조직을 쇄신하고, 나아가 선원의 권리를 보호하는 ‘선원근로복지공단’으로 설립을 추진한다"고 못박고 있다.

선원계에서는 공단으로의 확대를 반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에 선원복지고용센터 이사장 선출과 관련해서 이와 같은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울러, 기관이 확대 개편되는 선원복지고용센터에서도 공단으로의 확대 개편에 전반적으로 기대감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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