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 50분께 부산항 신항에 입항 중 겐트리크레인과 충돌한 선박은 일본의 오엔이(ONE) 소속의 '밀라노 브릿지(Milano Bridge)'호로 확인됐다.
사고 장소는 부산항 신항의 PNC(부산신항만) 부두로, 밀라노 브릿지호가 접안 중 선미에서 겐트리트레인과 충돌하며, 크레인 1기가 전파되었으며, 크레인 수기 등도 괘도를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40대 크레인 기사가 사고를 피하려다 추락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묘박지로 이동 중이다. 밀라노 브릿지호는 1만3900TEU급 선박으로 23명의 선원이 승선하고 있다. 선원계에 따르면 이 선박에는 한국 선원이 승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고, 도선사의 승선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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